"벤처기업 AI 전환 지원"…벤기협, AX브릿지위원회 출범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벤처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위한 AX브릿지위원회 출범식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AI 시대 벤처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AX브릿지위원회 운영위원, AX 분야 선도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AX는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AI를 중심으로 기업의 변화를 추구하는 개념이다. 현실적인 문제로 AI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기업을 위해 AX브릿지위원회가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AX브릿지위원회는 △AI 분야 벤처 기업들의 성장 지원 △벤처기업의 AI 전환 촉진 △정책 제안을 통한 AI 산업 발전 지원 등을 추진한다.

초대 위원장은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가 맡는다. 운영위원으로는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임재원 고피자 대표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 △김태수 모비젠 대표 △김태준 에이버츄얼 대표 △주명규 세븐미어캣 대표 △강군화 스파이어테크놀로지 대표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 등이 참여한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협회는 벤처기업의 AX 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니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이주완 위원장을 중심으로 AX브릿지위원회를 위해 단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주완 AX브릿지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포럼으로 벤처기업들이 AI 시대에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AX 방향성을 제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 AI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