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초기 중견기업 역량 강화 지원…지원정책 설명회 개최

수출·금융 분야 이어 R&D 기술·인력 설명회 진행

27일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이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2024년 제2차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초기 중견기업의 R&D 기술과 인력 역량의 강화를 지원한다.

중견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2024년 제2차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중견기업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는 초기 중견기업 및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앞둔 예비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중견기업 특화 지원 사업과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됐다. 이달 12일에는 수출 및 금융 분야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중견기업과 공공연구기관을 연계해 우수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중견기업-공공연 기술혁신챌리지' 등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인 '라이징 리더스 300 DX 도약형' 사업을 설명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해외기업과의 특허 분쟁 예방을 위한 지적재산권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는 '특허 분쟁 대응 전략 지원 사업'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중견기업은 전체 기업의 1.3%에 불과하지만 R&D 투자 11.1%, 고용 12.8%, 수출 18%를 차지하는 미래 성장의 견인차"라며 "중소에서 중견, 중견에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원활히 성장하는 핵심 가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