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형시장을 담아주세요"…소진공, 대학생 사진공모전 개최

7월 24일까지 접수…우수 작품 총 21점 선정

2024년 문화관광형시장 지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에 대한 MZ세대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2024년 제1회 전통시장 대학생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청춘, 전통시장을 담다'라는 주제로 전통시장이 보유한 문화·관광·역사적 요소와 야시장, 시장 행사 등 특색있고 매력적인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한다.

7월 24일까지 진행하는 공모전은 전국 소재 대학교(원)에 재·휴학 중인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마트폰 등으로 시장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촬영해 1인당 최대 5점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단 사진 출품이 가능한 전통시장은 소진공에서 육성하고 있는 전국 '문화관광형시장' 80곳이 대상이다.

접수된 공모 작품은 △주제 적합성 △작품 완성도 △작품 활용성 △대중성 등 4가지 기준으로 심사한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점(200만 원) △최우수상 2점(각 100만 원) △우수상 3점(각 50만 원) △장려상 15점(각 10만 원) 등 총 21점을 선정하고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소진공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8월 초에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작들은 오프라인 전시회,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통시장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가 방법, 주제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MZ세대들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재발견해 친밀도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