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따뜻한 하루'에 1000만원 상당 도서 기부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따뜻한 하루'는 신한은행이 도서산간지역에 거주하는 희망계층 아동들에게 도서를 지원해달라며 10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두 기관은 21일 서울 구로구 따뜻한 하루 사옥에서 신한은행 김기흥 그룹장(경영지원그룹), 따뜻한 하루 김광일 대표이사, 따뜻한 하루 나눔지기 카라 박규리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한 민통선 지역, 강원 산간 지역 및 산불피해 지역, 섬마을 지역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권장 도서를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따뜻한 하루는 신한은행에서 기부한 후원금과 해피빈 모금함을 통해 모아진 네티즌 기부금까지 더하여 더 많은 아이들에게 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기부전달식에 참여한 신한은행 경영지원그룹 김기흥 그룹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이번 지원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양질의 책을 통해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여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자라길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하루 나눔지기 카라 박규리는 "한창 책을 읽으며 꿈을 키워야 하는 시기에 책이 부족해서 읽기 어려운 도서, 산간지역 아이들에게 이번 지원이 너무도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주신 신한은행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지원되는 기부금과 도서는 경기도 민통선 지역 아동센터,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및 전라남도 도서 지역 어린이 도서관 등 총 10곳의 도서산간 아동, 청소년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그동안 따뜻한 하루를 통해 핸즈온 봉사 및 1004 해피버스데이 프로젝트,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순직군경 유가족 지원, 필리핀 무료급식, 캄보디아 위생키트 지원, 베트남 휠체어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계속적으로 실천해 왔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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