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뉴욕서 'K-중소기업 네트워킹' 열고 해외진출 지원
뉴욕 GBC서 개최…비즈니스 상담회·IR피칭 등 진행
- 김형준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미국 뉴욕에서 'K-중소벤처기업 뉴욕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현지시간) 오후 미국 뉴욕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에서 열린 행사는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지원 대책'의 후속 조치로 재외공관과 협업해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박호찬 미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유정학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황선영 세계한인무역협회 뉴저지 지회장, 권영희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 상무관, 투자자,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총영사관의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과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협의체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이후 △투자, 지식재산권, FDA 규제 대응을 위한 현지 협력기관 소개 △헤리바이오, 콜라보그라운드, 리즈마 등 미국 진출 유망기업 10개사의 IR 피칭을 진행했다.
이어진 1대 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행사 참여기업과 협력기관이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이외에도 참여기업별 IR 부스를 운영해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행사가 미국 진출 희망 기업, 재외공관, 경제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K-중소벤처기업의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중진공은 세계 경제의 주축인 뉴욕에서 현지 지원기관과 협력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진출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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