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표 먹거리존부터 화려한 무대까지…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 성료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가보훈부가 주최한 행사는 지코, 자이언티, 창모, 넬 등 수많은 아티스트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참여하며 행사 발표부터 연일 화제에 올랐다.
10일 주최 측에 따르면 시민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 태극기 퍼포먼스는 현장에서 장관을 이뤘다. 국민 모두 손 태극기를 흔들거나 머리띠에 착용하며 공연 관람에 나선 것이다.
일부 시민들은 태극기로 의상을 만들어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방문하거나, 망토로 두른 채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문화와 음식이 더해진 행사에서 국민 모두 자발적으로 애국심과 보훈 의식을 고취했다는 평이다.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먹거리존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국가별 상징적인 음식을 선보인 곳곳의 부스에서는 "이런 먼 나라에서 한국을 위해 참전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는 학생들부터 "고마운 나라의 음식을 한곳에서 이렇게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참신하고 대단하다"라는 평이 나왔다.
참여한 청하, 지코, 창모, 크라잉넛 등 모든 아티스트들 역시 공연 중간중간마다 "이렇게 참신한 행사에 참석한 것이 새롭게 느껴진다" "여러분들과 보훈을 주제로 호흡할 수 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 "오늘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메모즈' 챌린지 역시 공연 전부터 당일까지 약 보름간 성황리에 종료됐다. 각 해시태그로 검색했을 때 나타나는 게시물들은 수천 건에 달한다.
한편 코리아메모리얼페스타 K팝 공연 무대는 6월 8일에서 9일까지 이틀간 오후 2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총 450분 간 서울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진행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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