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부터 풀파티·워터밤까지…호텔서 화려하게 더위 날려볼까[강추아이템]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피해 휴일이면 산과 바다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호텔·리조트마다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려는 이들의 발길을 끌기 위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한게 내놓고 있다.

특히 호텔·업계가 야심차게 선보인 상품의 핵심은 '더위를 날려줄 물놀이'다. 가족 단위 상품을 찾는 이들을 위한 놀이터처럼 꾸민 야외풀 상품, 친구나 연인과 에너지 넘치는 물놀이를 체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워터밤' 등 종류도 다양하다.

대다수 상품이 한 달 전 매진되는 만큼 현재보다 더 더워질 시기를 대비해 미리 상품을 예약하는 것도 고민해 볼 만하다.

◇"쏟아지는 물줄기에 몸 맡겨봐"…제주 드림타워서 즐기는 '워터밤'

롯데관광개발은 여름철 대표 음악축제 '워터밤'(Water Bomb) 입장권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객실을 결합한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상품은 7월13일 열리는 '워터밤 제주 2024' 2인 입장권이 포인트다.

제주에서 두 번째 열리는 워터밤 제주 2024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워터 뮤직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밤양갱'으로 인기몰이 중인 비비와 하이라이트, 다니엘 지칼, 이영지, 예은, 빅나티, 트라이비, 키코 등 유명 가수들이 함께 물줄기를 맞으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 상품은 현재 제주 여행 공공 플랫폼 '탐나오'에서 정가 대비 약 25% 싼값에 판매 중이다. 12~14일 기준 A타입(65㎡ 킹 룸)은 56만1000원, B타입(65㎡ 트윈 룸)은 58만1000원으로, 구매자에게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 식음업장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화려한 물놀이와 디제잉"…주말 저녁 도심에서 즐기는 '풀파티'

7월 13일부터 8월 말까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내 오아시스 수영장에선 '반얀트리 풀파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매주 토요일 밤에 서울 남산에서 펼쳐지는 풀파티에선 화려한 조명 속 디제잉 등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고 유브이 등 인기 아티스트의공연을 볼 수 있다.

패키지는 야놀자와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한다. 각 플랫폼은 이달 12일까지 풀파티 입장권 1매와 웰컴 드링크 1잔이 포함된 패키지를 약 43% 할인가에 판매한다.

시끌시끌한 풀파티뿐만 아니라 휴양지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도 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이국적인 분위기의 오아시스 야외 수영장과 객실을 모두 누리며 오롯이 휴식과 즐거움에 집중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오아시스 핫서머 패키지'를 오는 22일부터 판매한다.

아시스 야외 수영장 입장 2인 혜택과 프라이빗 풀을 갖춘 실에서의 1박,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 조식 2인,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 클럽 2인 무료입장 혜택이 포함됐다.

성인풀과 유아풀이 분리되어 있으며 자쿠지, 어린이를 위한 모래 놀이터, 23개의 프라이빗 카바나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다양하다.

◇"물놀이와 캠핑을 한 번에"…가족들과 갈 곳 찾는다면 '이곳'

지난 4월 말 새단장해서 문을 연 파라다이스 도고도 때 이른 무더위 덕에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충남 아산에서 온천과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웰니스 관광지로 꼽힌다. 가족형 파도풀, 아쿠아 플레이 등을 갖춰 가족 친화적이다.

이달 6일부터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카라반 숙소 '캐빈 파크'를 열었다. 낮에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선선해지는 밤엔 낭만 넘치는 카라반 캠핑장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히 더위를 날릴 수 있다.

◇아름다운 바다 보며 즐기는 특별한 휴식

아난티는 아난티 앳 부산 코브와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는 이달 10일까지 연박 특가 프로모션 '썸머 세일'을 진행 중이다.

각 호텔을 2박 이상 예약하면 30% 할인된 가격으로 투숙할 수 있다. 투숙 기간은 9월 30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름다운 바다와 초특급 오션뷰 수영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아난티 호텔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아난티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많은 고객들이 고급화, 차별화된 아난티의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여유롭게 누릴 수 있도록 연박 객실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