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문화재단, 장애인체육회와 '골프 대축제' 개최

장애인 체력 증진·골프체험 확대로 화합의 장 마련

골프존문화재단 장애인 필드골프대회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골프존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골프존문화재단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손잡고 '2024 장애인 골프 대축제'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장애인 골프 대축제는 대전 골프존(215000) 조이마루와 골프존카운티(418410) 안성H에서 열렸다. 골프존문화재단과 대한장애인골프협회(KDPGA)가 공동 주최하고 골프존, 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회는 △지체·뇌병변부(GS1·GW/GS2/GS3·GS4) △시각통합부 △지적통합부 등 3개 부문와 스포츠 등급에 따른 5개 세부 종목으로 나눠 진행했다.

골프존문화재단 장애인 스크린골프대회 참가자드링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골프존 제공) ⓒ News1 김민석 기자

스크린골프대회는 KDPGA GLF(Golfzon Live Festival) 예선을 통과한 부문별 총 60명 선수가 경쟁했다. 그 결과 △지체·뇌병변부 이근호·김일곤·민병섭 △시각통합부 이경훈 △지적통합부에선 김선영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장애인 필드골프대회는 시·도 지부 추천을 통해 모집한 선수 50명이 총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승부를 겨뤘다.

우승자는 △통합부 민병섭 △지체 및 뇌병변부 황택원·안태성·박병호 △시각통합부 박영해 △지적통합부 김선영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했다. 부문별 수상자들에겐 트로피와 상장을 전달했다.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장은 "장애인 골퍼들이 골프를 통해 기쁨과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애인 골프대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