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하고 투명하게"…소진공, 대전 공공기관과 '청렴' 결의대회

결의서 낭독하며 '청렴 실천' 의지 표명…공동사업 확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대전 지역 7개 공공기관이 '청렴·윤리·인권 실천 선언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전 지역 공공기관들과 '청렴·윤리·인권 실천 선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소진공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대전사회서비스원, 대전신용보증재단, 대전평생교육진흥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참여했다.

소진공을 비롯한 7개 기관장과 신규 직원들은 청렴·윤리·인권 실천 결의서에 서명하고 낭독하며 실천 의지를 표했다. 청렴연수원의 지원으로 청렴 특강과 청렴 판소리 공연, 청렴 퀴즈대회 등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2022년부터 '청렴한빛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공공성·공익성·공동체성의 가치 실현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실무협의 회의 △기관장 합동 청렴 결의 서약 △청렴 및 인권·윤리 확산을 위한 비대면 합동 캠페인 △민간과 함께하는 합동 청렴 캠페인 △반부패 주간 합동 운영 △합동 청렴 윤리 경영 교육 등을 진행했다.

현재 7개 기관은 '청렴 웹툰'을 매월 제작해 기관 사내게시판, 홈페이지 등 매체에 게시하는 대내외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공동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앞으로도 업무처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