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브릿지벤처스 "포트폴리오 5개 사 코스닥 상장 심사 진행"
코스닥 상장 시 투자금 회수·수익 실현 가능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스톤브릿지벤처스(330730)는 고유 계정으로 보유 중인 데이원컴퍼니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면서 상장 심사를 진행 중인 포트폴리오 회사가 5곳이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의 회수 및 수익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데이원컴퍼니의 보통주를 2017년 취득했다. 스톤브릿지캐피탈의 심사역이었던 박지웅 대표가 독립해 세운 패스트트랙아시아에 투자한 뒤, 패스트트랙아시아가 교육 사업부를 물적분할해 데이원컴퍼니를 설립하는 과정에서 지분을 취득했다.
스톤브릿지벤처스의 또 다른 포트폴리오 기업인 '이엔셀'도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했다. 이엔셀은 삼성서울병원의 교원창업기업으로 세포·유전자 치료제 위탁 개발·생산을 영위한다.
또 다른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 중에서는 임상 3상을 거쳐 식약처의 승인을 받은 신약 보유 기업 '온코닉테라퓨틱스', 지능형 로봇 솔루션 회사 '클로봇', 알토스벤처스로부터 투자받은 축산물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기업 '미트박스글로벌' 등이 현재 상장예비심사청구를 하고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톤브릿지벤처스 관계자는 "5개의 사업 영역은 모두 다르나 뚜렷한 사업 성과를 내고 있어 계획대로 연내 코스닥 입성 시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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