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딸들아"…유한킴벌리 '월경의날' 여성용품 100만 패드 기부

네이버 해피빈·한국여성재단 통해 경제적 취약 계층 전달

2024 유한킴벌리 좋은느낌 힘내라 딸들아(유한킴벌리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유한킴벌리의 여성용품 브랜드 좋은느낌은 세계 월경의 날(5월28일)을 맞아 '생리대' 100만 패드와 '처음위생팬티' 4000장을 기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했다. 현재 누적 총 1030만 패드를 전달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생리대 100만 패드에 더해 발달장애 여성을 위한 처음위생팬티 4000장을 함께 기부한다"며 "처음위생팬티는 생리대 부착 연습을 돕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생리대는 한국여성재단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보육원, 그룹홈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중고생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은 사회 경제적으로 소외된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해 왔다"며 "보편적 월경권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확산하는 마중물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