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協,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ODA' 전문가 연수 진행

현지 전문가 초청…"인도네시아 中企 디지털 전환 가속화"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ODA 초청연수에 참석한 현지 전문가 및 정부 관계자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노비즈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이노비즈협회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 공무원과 현지 전문가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전문가 초청연수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팩토리 ODA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ODA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진행된다.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의 스마트 공정 개선과 전문가 양성, 스마트팩토리 지원센터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5일까지 안산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연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운영 △현장사례 학습 △유관기관 견학 및 액션플랜 수립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향후 현지 스마트공장 지원센터 운영과 현지 기업 대상 스마트 공정 개선에 관여할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 국가개발기획부, 비누스 대학 관계자, 현지 전문가 등이 참가해 향후 센터 구축과의 정책 연결성도 확보했다.

박수민 중기부 과장은 "ODA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인도네시아 중소기업협동조합부와 관련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사업이 완료되는 2026년까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원호 이노비즈협회 상무는 "본 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한국의 스마트공장 사업 운영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양국 중소기업간 교류가 촉진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