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컬러 인지 지원"…삼화페인트·센시 맞손

점자·촉각 특수 인쇄 전문기업과 색채계획 공동 수행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과 서인식 센시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삼화페인트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삼화페인트(000390)는 점자·촉각 특수 인쇄 업체 센시와 '컬러유니버설디자인(CUD)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고령자와 색약자 등 색각이상자가 컬러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한 맞춤형 컬러 설계다.

양사는 △센시 파주공장 내외부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색채계획 공동 수행 △지역 사회 컬러 문화 콘텐츠 공동 지원 △시각장애인·저시력자·색약자 지원 등을 협력한다.

삼화페인트는 2015년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개발해 홍성 노인복지시설에 적용했다. 이후 △국립서울맹학교 △대구광명학교 △전북맹아학교 등 시각장애아동시설 등을 지원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노약자·색약자·시각장애인 등의 컬러 인지를 지원해 편한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며 "점자·촉각 특수 인쇄기술을 보유한 센시와 손잡고 ESG 경영을 펼쳐 부가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