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INI, 자립준비청년 역량강화에 맞손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지난 16일 인사이트 넥서스 연구원(이하 INI)과 자립준비청년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가운데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 윤태근 INI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사회복지 분야 교육과 연구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국내 자립준비청년의 사회 진입을 위한 교육 참여 기회 및 INI 하버드 경영대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월드비전 자립준비청년들은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예정이다.
윤태근 INI 회장은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년들이 꿈과 비전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할 것이다"며 "특히 꿈을 이뤄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참여기회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고액의 연간 수강료가 필요한 하버드대 최고 경영자과정 프로그램을 자립준비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혼자서 외롭게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NI는 혁신과 네트워킹, 사회공헌을 위한 교육 연구소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MIT, 스탠포드, 옥스포드와 같은 세계적인 교육 기관과 연계해 강의 시리즈 및 포럼, 컨퍼런스 및 최고경영자과정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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