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백판지 업황 개선·환율 상승 힘입어 1분기 '흑자전환'

매출 1328억…"단가인상·생산공정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

깨끗한나라 밀롤창고(깨끗한나라 제공) 2024.3.29/뉴스1 ⓒ News1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깨끗한나라(004540)가 주력사업인 백판지 부문의 업황 개선과 달러·원 환율 상승 영향에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깨끗한나라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억 원으로 지난해 영업손실 103억 원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328억 원으로 전년 1306억 원 대비 1.7%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31억 원으로 지난해(-127억 원)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백판지 제품 단가 인상과 환율 상승으로 '페이퍼 솔루션'(Paper Solution, PS)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이 개선됐다"며 "생산 공정 안정화로 폐품율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여 단위당 고정비를 줄인 점도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