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잘 팔렸다"…에이스침대, 1분기 영업익 2배 증가

영업익 148억원 전년比 108% 증가…매출액도 17.7% 늘어
"프리미엄 라인 '로얄에이스·에이스헤리츠' 비중 확대"

에이스스퀘어 충주점(에이스침대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에이스침대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71억 원)대비 107.7% 증가한 148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7억 원으로 지난해 711억 원보다 17.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9억 원으로 같은기간 96억 원보다 44.1% 증가했다.

에이스침대는 실적 개선 주요인으로 △프리미엄 제품군의 매출 비중 확대 △체험형 매장 통한 고객경험 마케팅 강화 △기술력 집중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등을 꼽았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혼수 시장 고급화 추세에 따라 프리미엄 라인업인 '로얄에이스'(Royal Ace) 매출 비중이 전년 대비 소폭 확대했다"며 "최고 사양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 판매량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콘셉트존에서 고객이 직접 편안하게 매트리스를 체험할 수 있는 '에이스스퀘어' 매장 등 체험 중심의 프리미엄 매장을 계속 출점한 전략도 주효했다"며 "올해 1분기에만 에이스스퀘어 3개 점을 추가로 열고 현재 총 47 개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