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물류 5000억원 투자"…롯데글로벌로지스, 해진공과 맞손

해진공과 '글로벌 물류 공급망 경쟁력 제고·친환경 선박 도입' 업무협약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글로벌 물류 공급망 경쟁력 제고·친환경 선박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호치민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와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글로벌 물류 인프라와 친환경 선박 관련 사업 관련 △정보 교환 △사업기회 발굴 △프로젝트 사업성 검토 △금융구조 모색 △투자 지원 △국내 수출입 기업 물류 지원 프로그램 발굴 등을 협력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베트남 콜드체인 물류센터 조감도(롯데글로벌로지스 제공) 2024.5.13/뉴스1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베트남 콜드체인 물류센터 건설 △헝가리를 비롯한 동유럽지역 물류 거점 구축 △암모니아 추진선 도입을 통한 친환경 해상운송 사업 △특수 컨테이너 투자 등에 약 5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강화해 한국 기업들의 수출입 물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