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우아한 땀방울"…배달의민족 '가정의 달' 봉사 활동

임직원 서울 은평천사원 방문…NGO '빅스마일데이' 사업 연계
배민선물하기 캠페인으로 모금한 2100만원 아동보육시설 전달

우아한형제들 찾아가는 문방구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우아한형제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임직원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인 '우아한땀방울'과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전개하는 '빅스마일데이' 사업을 연계했다"고 말했다.

빅스마일데이는 봉사자가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문화체험 △교육 △놀이 등을 지원하는 행사다.

우아한형제들 임직원 15명은 지난 9일 선물과 간식을 실은 트럭을 타고 서울 은평구 은평천사원을 방문했다.

임직원들은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등을 전달하고 문화 체험 프로그램·게임 등을 함께 즐겼다.

우아한형제들은 앞서 배민 이용자들이 빅스마일데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앱 내 모금 페이지를 개설하고 배민선물하기 캠페인(4월 26일~5월 5일)을 진행했다.

캠페인 결과 총 2100만 원(1785명 참여)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모금과 별도로 배민문방구 학용품 5000개를 추가 기부했다.

기부금 전액과 학용품은 총 43개 아동보육시설과 어린이 1400명을 지원하는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김은혜 우아한형제들 사회공헌팀장은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