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정착형 청년 일자리 프로젝트 가동

5월 31일까지 지역 기업 청년 모집, 기업 실습부터 채용까지 원스톱 지원

로고=대덕이노폴리스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대전시는 이달 31일까지 '대전 정착형 청년 일자리 종합 프로젝트'(대전 잡스)에 함께할 지역 기업과 청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전 잡스(Job&Stay)는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지역 청년을 매칭, 취업 성공을 지원하고 장기근속 및 지역 정착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대전형 청년 일자리 정책이다.

지역의 인재와 대전시의 핵심 전략산업인 나노·반도체, 바이오, ICT 분야 우수 기업을 매칭해, 기업 맞춤형 실습 프로그램부터 채용까지 지원해 주고 최종적으로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는 것이 사업 목표다.

사업 참여 청년에게는 훈련 수당을 지원하고 취업에 성공하면 정착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참여기업에는 기업 캐릭터·이모티콘 제작, 홍보영상 및 브로슈어 제작 등 기업 이미지 브랜드화 및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기업의 경우, 청년 채용을 희망하는 대전 소재 나노·반도체, 바이오, ICT 연관 분야 기업이며, 청년은 대전 정착을 희망하는 39세 미만 구직자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면접 등을 통해 청끌기업 30개 사, 지역 청년 80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방법은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배정란 대전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대전의 청년이 지역의 우수한 기업에서 일자리를 갖고, 살기 좋은 대전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 일자리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전의 청년들과 기업들의 많은 신청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