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우수 콘텐츠 중소기업 지원

기보, 협회 추천 기업에 보증 지원

이기원 기술보증기금 경기지역본부장(오른쪽)과 최용기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부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기술보증기금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기술보증기금은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와 '메타버스 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 체계를 구축해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메타버스 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정책자금 지원을 통해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는 해당 분야에서 우수한 문화콘텐츠 기획·제작 능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해 △문화산업완성 보증 지원 △벤처·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이전 및 기술보호 △금융·비금융 포함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기원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기술평가, 인증평가, 기술보호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모델을 마련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2009년 국내 최초로 문화산업완성 보증 제도를 도입했다. 서울·경기·대전·부산 등 네 곳에 운영 중인 문화콘텐츠 지원 전담센터를 통해 지난해까지 1조2000억 원 이상의 콘텐츠 제작 자금을 지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