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지구의 날 맞아 '다회용기 주문' 3000원 쿠폰 제공

26일까지 선착순 제공…사내에선 '텀블러 독려' 캠페인

전준희 요기요 대표(오른쪽)가 임직원들과 함께 사내 카페 내 텀블러 사용 독려를 위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요기요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요기요는 지구의 날을 맞아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해피어스 지구의 날'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요기요 고객과 임직원이 일상 속 작은 친환경 활동을 함께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먼저 요기요는 월 2회 이상 요기요 앱 내 '다회용기 주문'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26일까지는 '다회용기 주문'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임직원을 대상으로는 지구의 날 당일인 이날 사내 카페에서 개인 텀블러를 이용하면 캠페인 취지가 담긴 스티커를 제공해 사내 친환경 활동을 독려한다.

요기요는 2021년부터 민간 배달앱 최초로 배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와 협약을 맺었다.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를 기본 주문 옵션으로 설정해 폐기물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라이더들의 내연기관 바이크를 전기 바이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임직원들의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60만 그루의 30년생 소나무를 식재한 것과 같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를 거뒀다는 게 요기요 측의 설명이다.

유종범 요기요 ESG 팀장은 "지난 4년 동안 이뤄낸 결과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플라스틱 및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힘쓰며 친환경 배달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