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바닥재 트렌드 리딩"…현대L&C '더채움' 18종 론칭

우드·스톤 패턴 '루비오크' '웨이브 트래버틴' 등
친환경성 갖추고 미끄럼 저항성 높여

현대L&C 더채움 M3315 루비오크(현대L&C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친환경 바닥 마감재 신제품 '더채움'(The Chaeum)을 론칭했다고 22일 밝혔다.

더채움은 고탄성 쿠션층을 적용한 두께 2.2㎜의 주거용 바닥재다. 구성은 우드 패턴 10종과 스톤 패턴 8종이다.

현대L&C 관계자는 "더채움은 국내 인테리어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웜톤과 베이직 패턴을 기반으로 신규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지난해 과감한 디자인으로 리뉴얼 한 '아티움'과 더불어 바닥재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L&C 더채움 M3302 웨이브 트레버틴(현대L&C 제공)

우드 패턴은 바닥재 주력 사이즈인 128㎜ 전후 크기에 다양한 오크 무늬의 특징을 담았다. 원목 가구와 어울리는 '루비 오크'(Ruby Oak), 나뭇결 무늬를 표현한 '파운 오크'(Fawn Oak), 상앗빛 색상과 나뭇결 무늬를 조화시킨 '도레 오크'(Dore Oak) 등이다.

스톤 패턴은 직사각 규격(450㎜*900㎜ 등)을 적용해 안정감 있으면서도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제품은 물결이 흐르는 듯한 패턴의 '웨이브 트래버틴'(Wave Travertine), 부드럽고 포근한 베이지 색상의 '포그 스톤(Fog Stone)' 등이다.

어린이와 반려동물을 위한 기능성도 갖췄다. 더채움 전 제품은 표면 미끄럼 저항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현대L&C 관계자는 "더채움은 인체에 유해한 4대 중금속과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되지 않았다"며 "견뢰도(안정도)가 우수해 염료가 묻어 나오지 않아 한국애견협회로부터 PS(Pet Safety) 인증도 획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등에 대한 안전성도 인정받아 환경부 환경표지인증을 받았고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에서 황색포도상구균·폐렴균 등 세균과 주요 곰팡이균에 대한 99.9% 항균효과도 인증받았다"고 전했다.

층간소음 저감 효과도 뛰어나다. 현대L&C 자체 시험 결과, 맨바닥에서 77데시벨 수준의 소음이 더채움 시공 시 16데시벨가량 감소했었으며, 쿠션감과 복원력도 우수해 보행감 또한 뛰어나다.

현대L&C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군 리뉴얼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며 "국내 인테리어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