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사행행위 단속 강화"…한국마사회·강원랜드 '합동예방' 맞손

"불법사행 행위 폐해 알려 경각심 고취"

한국마사회·강원랜드 업무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는 '불법 사행행위 단속 및 예방·홍보활동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과천 마사회 본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과 이광훈 강원랜드 카지노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마사회 관계자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불법사행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국민들에게 폐해를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불법사행행위 현장 단속 관련 정보 공유 △불법사행행위 합동 예방 활동 △불법사행행위 합동 홍보활동 등을 협력한다.

송대영 마사회 경마본부장은 "앞으로도 타 유관기관과 공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국민 참여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법 경마를 근절해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