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2024-25WSSA 스피드스택스' 시즌 개막

11개월 간 대장정 시작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대한 스포츠스태킹협회는 2024-25WSSA 스피드스택스 시즌을 개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즌 첫 대회는 5월25일 말레이시아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챌린지 1차 대회로 내년 4월 스위스 월드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까지 11개월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

세계 스포츠스태킹협회(WSSA) 및 아시안 스포츠스태킹 연맹의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이 말레이시아(올해 11월 29일~12월1일)에서 열린다. 최고 수준의 국제대회인 세계선수권대회인 2025 월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은 스위스(25.4.25~27)를 개최지로 발표하고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시즌 협회의 공식 후원사 스피드스택스코리아는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전 경비를 후원한다.

2024WSSA 말레이시아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발전은 5월25일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6월8일 광주 서구국민체육센터, 7월20일 울산, 8월10일 대전 대덕대학교에서 총 4차례 선발전을 치른다.

또 2025WSSA 스위스 월드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 국가대표 선발전 일정도 확정되었다. 10월26일 인천 서구인재개발원을 시작으로 11월 양평, 12월 부산, 1월 서울에서 마무리된다.

(대한스포츠스태킹협회 제공)

지역별 협회에서 개최하는 공인대회도 인천(9월28일), 울산(10월19일), 전남 무안(11월2일) 등에서 지방자치단체 체육회와 협조해 개최한다. 협회는 2024-25시즌에만 12차례의 공인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협회는 2023년 광주광역시 서구와 공동주최로 아시안오픈 국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 후, 지역별 체육회 설립이 한창이며 광주광역시 서구체육회, 북구체육회, 광산구 체육회 등 시 체육회 가입을 앞두고 있다.

한편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스포츠스태킹 종목 경기도 주관한다. 경기도 교육청 산하 안양과천 교육지원청장배가 6월1일(신안초) 개최 예정이며, 6월15일 울산광영시교육청 교육감배와 용인교육지원청장배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지정 종목으로 '스포츠스태킹' 클럽 대회를 주관, 운영한다.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11월에 개최한다.

이문용 스포츠스태킹 협회 회장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 종목인 스포츠스태킹이 학생스포츠를 넘어 생활 스포츠로, 장애인 체육 종목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관련 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발전 확장하고 있다"며 "올해는 지역 현안에 맞게 더 많은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25WSSA 스포츠스태킹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