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국내 최대 라이더 교육공간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식

2025년 완공…이륜차 종합 안전 교육 제공

배민라이더스쿨 이미지(우아한청년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배달의민족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이륜차 배달 안전을 위한 교육 시설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건립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 △박지홍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류경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 △이현재 하남시장 등이 참석했다.

배민라이더스쿨은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 27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규모는 지상 3층·약 8000㎡ 크기다. 우아한형제들이 2030년까지 총 2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의 일환이다.

우아한청년들은 2018년 고양시에서 출범한 1세대 배민라이더스쿨에 이어 현재 남양주에서 3세대 교육 커리큘럼으로 배민라이더스쿨을 운영 중이다.

새로 설립되는 하남 배민라이더스쿨은 4세대 교육센터로 이륜차 안전 이론 교육부터 운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운행 숙련도에 따라 4가지 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우아한청년들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정기 안전교육도 실시해 지역 주민과 상생 활동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배민라이더스쿨 관계자는 "배달의민족이 배달산업 조성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과 배달서비스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