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차 시작은 자동화"…브이디컴퍼니 '넥스트 콘퍼런스' 열어

외식업체 사장 200여명 참석…브랜딩 강화 전략 공유

브이디컴퍼니 '넥스트 프랜차이즈 콘퍼런스'(브이디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브이디컴퍼니는 프랜차이즈 매장 자동화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넥스트 프랜차이즈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콘퍼런스에는 예비∙현직 외식업 자영업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브이디컴퍼니 관계자는 "국내 외식업계 프랜차이즈 리더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통해 경험을 나눴다"며 "참가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현일 브이디컴퍼니 마케팅본부장은 "단일 식당에서 브랜드로 가기 위해선 상표 출원을 통한 브랜딩 전략이 필수"라며 "상표법에 따라 선출원주의, 주지·저명상표, 현저한 지리적 명칭 등이 우선시되고 상표권 확보가 브랜드 확장성·로열티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규열 한국외식다점포협회∙한국외식브랜드진흥원 대표는 다점포 사업 성공의 핵심은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이 알아서 움직이게 만드는 체계적인 '매장 운영 시스템' , 손님을 늘리는 '마케팅 시스템', 매출을 극대화하는 '사업 확장 시스템' 등 3단계 시스템을 구축해야 자동화 점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정원익 브이디컴퍼니 부사장은 자동화 통합 솔루션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장사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고주현 지수회계법인 대표는 절세를 통한 '택스 테크'(Tax Tech)에 대해 강연했다. 법인세·소득세 등 세법에 대한 이해와 절세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대표적으로 △세율 차이에 따른 절세 전략 △개인사업자의 법인전환 △퇴직금 구조 설계 등 절세 방안을 설명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참석자들이 콘퍼런스를 통해 프랜차이즈화 성공에 대한 영감을 얻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분야에서 콘퍼런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국내 외식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