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지난해 영업익 365억원…전년比 12.6%증가

매출액 4603억원 전년比 1.7% 늘어…상각 전 영업이익률 12.8%
이건수 대표 "올해 생성형 Ai PLAi 중심으로 시너지 효과 확대"

커넥트웨이브 2023년 실적 그래프(커넥트웨이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커넥트웨이브(11986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65억 원으로 전년대비 12.6%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영업수익)은 4603억 원으로 전년대비 1.7% 늘었다.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590억 원으로 10.5% 증가했다. 상각 전 영업이익률은 11.8%에서 12.8%로 향상했다.

연결기준 총 거래액(GMV)은 12조6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부문별 실적에서 데이터 커머스 부문(다나와·에누리·빌트온·스윗트래커) GMV가 전년 대비 6.4% 성장한 2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커머스 분야 매출액은 1955억 원으로, 전년 1581억 원 대비 23.7% 증가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22년 평균 1880만여 명에서 지난해 1820만여 명으로 3.3% 줄었다.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 둔화, 컴퓨터·가전제품 수요 감소로 가격비교 트래픽이 감소했다.

이커머스 솔루션(메이크샵·플레이오토·링크프라이스) 부문 GMV는 9조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2% 성장했다. 고객(셀러) 수는 플레이오토(복수마켓 통합솔루션)와 마이소호(모바일 쇼핑몰 구축 솔루션)의 고객(셀러) 수 증가가 성장을 견인하며 2022년 대비 5.9% 증가한 4만5894셀러를 확보했다.

크로스보더 커머스(몰테일·쉽겟) GMV는 출고 건수는 3.1% 증가한 229만 건을 기록했지만, 대형가전과 주류 등 해외직구 감소 영향으로 8.2% 감소한 2200억 원을 나타냈다.

이건수 커넥트웨이브 CEO는 "올해 구축할 이커머스 업계 최초의 특화 생성형 Ai PLAi(플레이)를 중심으로 데이터커머스, 이커머스 솔루션, 크로스보더 커머스 사업의 기본기를 강화하고 플랫폼 간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겠다"며 "소비자와 셀러를 위한 서비스를 끊임없이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