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340곳 확대 기대…브이디컴퍼니-도야에프앤비 맞손

도야짬뽕·족발·국밥 등 서빙로봇·테이블오더 도입 중

정원익 브이디컴퍼니 정원익 부사장(우)과 도야에프앤비 이남용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서빙로봇 기업 브이디컴퍼니가 외식업 프랜차이즈 기업 도야에프앤비와 가맹점 매장 자동화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 관계자는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등 매장 자동화 솔루션을 기반으로 도야에프앤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인력난 심화에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자동화 솔루션 기반의 매장 운영 효율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야에프앤비는 짬뽕 점문 브랜드 도야짬뽕(원신흥점)를 통해 자사 서빙로봇과 테이블오더를 처음으로 도입한 데 이어 도야족발·도야국밥 등으로 확대 도입하고 있다"며 "협약을 통해 전국 가맹점 340곳과 오픈 예정 매장을 대상으로 브이디로봇과 브이디메뉴를 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함판식 브이디컴퍼니 대표는 "고물가에 최저임금 인상, 인력난까지 겹치며 매장 자동화 솔루션이 국내 외식업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솔루션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며 "도야에프앤비뿐만 아닌 많은 외식업장에서 매장 운영 효율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