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타브이알, '2024 바르셀로나 정보통신전시회' 참가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실감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벤타브이알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2024 바르셀로나 정보통신전시회'(MWC, Mobile World Congress) 내 스타트업 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MWC는 CES, IFA를 포함해 세계 3대 IT전시회이자 글로벌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세계 각지에서 IT분야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모바일 통신 및 기술, 모바일 서비스, 제품 등을 중심으로 소개 및 신기술 교류의 장이다. 그중 4YFN은 4년 뒤의 모습이 기대되는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세계 유수의 벤처캐피탈, 인큐베이터 간의 만남을 주도하는 행사다.
벤타브이알은 2015년에 설립되어 오랜 시간 실사 기반의 S3D VR 영상을 제작해 온 실감콘텐츠 기업이다. LG 유플러스 다이브 플랫폼 대다수의 K-POP 3D VR 영상은 물론 구글,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으로 2,000편이 넘는 3D VR 영상을 제작해 왔으며, K-POP 퍼포먼스에 가장 적합한 촬영기법을 오래 연구 개발한 기업으로서 ‘VR 공연사업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실감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도 2년 연속 선정되었다. 2024년에는 ‘엔비디아 인셉션’ 파트너로 선정돼 AI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기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글로벌 진출 확장을 목표로 신규 XR 콘텐츠 제작과 함께 메타 퀘스트, 피코에 이은 애플 비전 개발 등 플랫폼 확장과 함께 S3D 기술 고도화 R&D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어 기술인 VENTA S3D를 활용한 8K 3D VR K-POP 콘텐츠 앱 ‘VENTA X’와, HMD 100대를 동시에 컨트롤할 수 있는 다중송출솔루션 ‘VENTA CMS’를 선보이며 글로벌 잠재 고객사 및 파트너사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상현실(VR) 시장이 애플, 메타 등 대형 하드웨어 사의 신제품 출시로 본격적인 확장을 시작하는 만큼, 이번 MWC 4YFN에서 당사의 독자적인 기술인 벤타 S3D를 활용한 콘텐츠, 기술의 글로벌 진출 확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했다.
MWC 내 벤타브이알 부스는 메인 행사장 2층 8.1관에 위치해 있으며, 벤타브이알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은 벤타브이알의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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