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현장 목소리 듣는다"…중기중앙회-기재부 정례협의체 가동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기획재정부와 손잡고 전국 중소기업 애로를 개선하는 정례협의체 '중기 익스프레스'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중기중앙회는 기재부와 대전에 위치한 중기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에서 제1차 중기 익스프레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중기 익스프레스는 지난달 11일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중소기업인이 간담회를 가졌을 때 뜻을 모은 정례협의체다. 이번 행사에는 중소벤처·스타트업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벤처·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확대 △바이오산업 특성을 고려한 정부과제 자격 제한 기준 완화 △무독성 가스 충전용기의 합리적인 보관을 위한 규정 개정 △원활한 공장 이전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등 10개 주제를 논의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지역중소기업의 규제 완화와 인력 부족에 대한 애로가 많이 나왔다"며 "기재부에서 직접 나선 만큼 긍정적인 방향으로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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