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교수능연구소 박정호 실장, 의대 맞춤 입시 전략 강연

박정호 오대교수능연구소 수석 연구실장이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오대교수능연구소
박정호 오대교수능연구소 수석 연구실장이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오대교수능연구소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대치동 입시전문가 그룹' 오대교수능연구소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 2024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강남엄마의 교육전략' 강연회를 4년 연속으로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2028 대입개편안과 고교학점제 준비, 메티컬(의대 계열) 선호에 따른 대학 합격 컷 점수의 변화, 2024학년도로 보는 입시 방향과 트렌드 등 총 3부로 진행했다.

박정호 수석 연구실장은 의대 열풍에 따른 SKY 합격 컷 점수 변화와 2024학년도 정시 합격예측 점수를 공개 했다. 그는 "메디컬계열 선호도는 앞으로도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상위권 대학의 일부 학과에서 수시 절반도 못 채우는 상황이다. 올해 정시뿐 아니라 매년 수험생들에게 닥칠 불확실성은 한층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수석은 재원생 24학년도 입시결과 바탕으로 합격생의 사례를 통해 개개인별로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하며 선택한 전형들에 맞추어 적극 공략해야 한다.

또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은 명확한 희망대학, 희망학과를 결정하고 이에 맞게 체계적인 입시로드맵 세우기로 앞으로 남은 기간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오대교수능연구소는 "교육 현장에서 23년 동안 활동하면서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의 중고등 시기별 준비 사항을 데이터로 보유하고 있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학생의 진로 목표에 맞는 시기별 학습 전략 제공을 목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강연회 현장에서는 올해로 23년 차 대입 수능 강의를 진행하면서 연간 200여회 전국투어 강연 현장에서 받았던 학부모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변화 된 입시 트렌드에 맞춘 입시 전략을 공개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