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동행축제' 매출 1.1조원…작년 동행축제 총매출 4조원 '대박'

기존 목표액 3조원 133.1% 초과…상향 목표 4조원比 99.8%
'1초전도 챌린지' 영상 누적조회수 360만회, 250여명 참여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눈꽃 동행축제 개막식에서 온기 나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눈꽃 동행축제'의 최종 매출이 1조85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세 번의 동행축제는 약 4조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중기부는 5월, 9월, 12월 세 번의 동행축제를 진행했다. 5월 '봄빛 동행축제'는 1조1934억원, 9월 '황금녘 동행축제'는 1조7135억원, 12월 '눈꽃 동행축제'는 1조85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황금녘 동행축제의 연장 기간 매출 2029억원은 제외한 수치다.

해당 총매출은 2023년 목표였던 3조원 보다 133.1% 초과 달성한 수치다. 12월 상향 조정된 4조원 목표에는 99.8%를 기록했다.

세부 매출로는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 O2O 플랫폼·정책매장 등 온오프라인 7291억원, 온누리상품권 2419억원 등 직·간접 매출을 기록했다.

12월 동행축제와 연계한 지역사랑상품권도 1146억원 판매돼 소상공인·전통시장의 매출 확대에 도움을 줬다.

눈꽃 동행축제 기간 온기를 나누기 위해 민간 온라인 플랫폼사 16개와 동행축제 참여기업,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기부 유관기관 및 협·단체 등은 수익 일부를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동행축제를 알리기 위한 '1초전도 챌린지'는 누적 영상 360만회, 250여명이 참여했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지난해 동행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올해도 동행축제가 중소·소상공인, 전통시장의 경기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