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역대 최대' 105억원 규모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
여성 창업·판로·인력 지원에 104.9억원 투입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10개 사업으로 구성된 2024년 여성기업육성사업 통합 공고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여성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 신설 등 여성기업육성사업에 역대 최대 금액인 약 104억9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전국 18개 여성창업보육센터를 통해 여성 창업자·예비 창업자에게 공간 및 기업 경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여성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정부 포상과 초기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또 여성기업의 판로 확보를 위해 온라인 플랫폼, 홈쇼핑 등에 입점을 지원하고 공공 조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전자입찰 교육, 입찰정보서비스 제공 등을 실시한다.
여성기업과 전문인력을 연결해 주는 '여성기업 전문인력 매칭플랫폼'을 운영해 경영 애로를 겪는 여성기업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도록 '여성기업 경영 애로 지원센터'도 추진한다.
신재경 중기부 기업환경정책과장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여성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여성기업육성사업이 성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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