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정부 경제정책 방향 환영…과중한 부담 덜어지길"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내용이 담긴 정부의 올해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환영 입장을 표했다.

소공연은 4일 논평을 통해 "정부의 이번 2024년 경제정책 방향을 환영하는 바"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영세 소상공인 전기요금 감면 △소상공인 차주 대상 이자 부담 경감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 상향 △온누리상품권 발행액 상향 및 사용처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2024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소공연은 "소상공인은 물가인상과 내수경제 위축에 따른 매출 하락 상황에서 매출을 높일 수 있는 별다른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크다"며 "현장에 필요한 정책이 일부 마련된 만큼 과중한 부담이 덜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의 전체 소상공인 사업장 사용 확대 등 내수 활성화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 매출 상승이 유도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경제 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의 과중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경영에 더욱 매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 또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높여 내수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주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