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추얼플로우, AI 게임 제작 솔루션 'T4Framework.AI' 론칭

24년 1월, 스트리머를 타겟으로 베타 테스트 예정

사진제공 = 버추얼플로우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3D 콘텐츠 제작 솔루션 개발 업체 버추얼플로우는 게임 개발 복잡성과 콘텐츠 제작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AI) 게임 제작 솔루션인 'T4Framework.AI'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T4Framework.AI는 'T4Framework' 솔루션에 생성형 AI를 통합한 서비스다. 국내외 메이저 게임 개발사에서 대형 MMORPG를 개발했던 버추얼플로우 풀스택 개발팀이 게임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완성했다.

T4Framework.AI는 생성형 AI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최적의 게임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시 코딩 없이 프롬프트 만으로도 손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다.

게임 개발 전문가가 아닌 남녀노소 누구나 단일 프롬프트만으로 3D 게임을 생성할 수 있다.

버추얼플로우 관계자는 "웹 베이스 프로그램으로 향후 저비용·고효율의 라이브 콘텐츠 제작 등 활용 범위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3'의 콘퍼런스 프로그램 기조연설에 나선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이 네이버가 개발한 초거대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버X'를 활용한 대표 사례로 'T4Framework.AI'를 소개하며 높은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3D 콘텐츠 생산은 전문가만의 영역으로 여겨졌다"며 "최근 생성형 AI를 전면에 내세운 AI 게임 제작 솔루션이 속속 등장하면서 견고해 보이던 기술의 장벽도 빠르게 허물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네이버와 협업뿐 아니라 관련 분야의 다양한 기업·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해 생성형 AI와 메타버스의 융합을 실현하는 등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버추얼플로우는 2024년 1월 유튜브를 비롯해 아프리카 아프리카TV, 네이버 치지직 등의 게임 스트리머를 타겟으로 'T4Framework.AI'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