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어린이 시선 담은 '전통시장 그림공모전' 시상

18점 우수작 선정…이날부터 15일까지 서울역서 전시

소진공 2023년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공모전에 참가한 어린이가 자신의 작품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소진공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달 1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토파즈홀에서 ‘2023년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는 전통시장의 미래고객인 어린이에게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자 10월30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의 시상을 위해 마련됐다.

기간 동안 유치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부문에서 총 41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미술학부 교수 등 외부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총 18점의 우수작이 선정됐다.

우수작을 그린 18명의 어린이에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상,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상, 전국상인연합회장상이 수여됐다.

공모전 우수작은 이날부터 15일까지 대전역과 서울역에서 차례대로 전시될 예정이다.

박성효 이사장은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 수 있었다"면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믿고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