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웨이브 몰테일 "올해 블프 직구족 선택은 패션·전자기기"

직구족 구매 비중 의류·패션용품 39%·전자제품 35%

블랙프라이데이 및 사이버먼데이 주요 구매 품목 비중 비교(커넥트웨이브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커넥트웨이브(119860) 몰테일은 올해 블랙프라이데이·사이버먼데이 기간 국내 '직구족'들이 주로 구매한 품목은 패션과 전자제품이라고 1일 밝혔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직구족들이 많이 구매한 품목은 패션용품(39%)과 전자제품(35%)이고 많이 방문한 사이트는 아마존(23%), 이베이(10%), 피트니스 브랜드 줌바(7%) 순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마스크 착용 해제와 야외활동이 늘면서 스포츠·아웃도어와 뷰티 카테고리 비중이 증가했다"며 "일본 직구 비중도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2023 블랙프라이데이 및 사이버먼데이 주요 방문 사이트 비교 (커넥트웨이브 제공)

몰테일의 해외상품 구매 서비스인 '다해줌' 이용률도 전년 동기대비 40% 증가했다.

다해줌은 현지 언어를 몰라도 해외 주요 쇼핑몰의 제품 구입부터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서비스다. 다해줌 미입점 상품의 제품 URL을 입력하면 구매를 대신 해주는 '사줘요' 서비스도 출시했다.

주목받은 제품은 △애플 펜슬 2세대(79.99달러) △에어팟 프로2(189달러) △PXG 홀리데이 드라이버(199.99달러) △띠어리아울렛(최대 85%할인) △에스티로더 갈색병(2개 145달러) △빌보 공홈 커트러리(최대 70% 할인) 등이다.

일본에서는 △SK하이닉스 저장장치(SSD) Platinum P41 2TB가 블프 할인가에 다해줌 상품할인(25달러)·농협카드(15달러) 중복 할인으로 약 88달러에 1000개 이상 팔렸다.

커넥트웨이브 관계자는 "올해 블프는 예년과 같은 큰 폭의 할인 행사는 줄었지만 대부분의 쇼핑몰들이 연말까지 할인 이벤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몰테일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