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모바일앱 우선 복구…"모든 서비스 이용 가능"

웹사이트 정상화도 노력 중…피싱 문자 주의 당부

골프존 모바일앱 복구 이미지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국내 스크린골프 업계 1위 골프존(215000)의 모바일앱·페이지 서버가 우선 복구됐다. 골프존앱 로그인시 모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골프존 관계자는 28일 "이용자들이 웹보다 앱을 주로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앱이 전날 오후 먼저 복구됐다"고 말했다.

앞서 골프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은 23일 저녁쯤부터 서버 오류 발생으로 긴급 점검에 들어갔다. 모바일앱은 '먹통 사태' 5일차에 복구됐다.

골프존은 웹사이트도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웹사이트는 접속 시도시 '현재 서비스 점검 중입니다.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 점검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점검 완료 시점에 별도 공지를 통해 재안내 드리겠습니다'라는 안내 메시지가 나온다.

골프존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분들과 점포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점주님들께 진심으로 깊은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골프존은 "랜섬웨어에 따른 서버 디스크 파손으로 골프존 웹·앱·점포 운영 사이트 등의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회원 개인정보 유출은 없었다"며 "다만 외부 랜섬웨어 공격으로 서버 오류가 발생한 만큼 피싱 문자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