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의 미래는?"…중기부·중진공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 개최

이커머스 판도 변화…강연·컨설팅 등 진행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진행한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 포스터.(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커머스의 미래를 조망하는 '제3회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이커머스 포럼은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기술 진화가 바꾸는 글로멀 이커머스 시장을 전망·분석하고 이에 대응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수출 시장 진출 전략과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열린 포럼은 6월 '변화', 9월 '도전'이라는 주제에 이어 'Futuristic (Hyper & Beyond'를 주제로 진행했다. 포럼에는 중소벤처기업 350여개사가 현장·온라인으로 참석해 강연, 컨설팅 등 3개 세션에 참여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가 바꾸는 이커머스 생태계와 대응전략'을 주제로 △백승환 구글코리아 매니저의 '수출기업을 위한 인공지능 마케팅 활용 방법론 △최봉기 삼성SDS(018260) 상무의 'AI로 그리는 물류 서비스의 미래 △최윤내 아이클레이브 대표의 '생성형 AI 기반, 온라인 디자인자동화 시스템 활용 전략 △윤태석 인덴트코퍼레이션 대표의 '크리에이터 시대, 리뷰 콘텐츠 활용법' 등 강의가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커머스와 뉴미디어 트렌드'를 주제로 △이진희 CJ ENM(035760) 부장의 '새로운 세대가 이끄는 미디어커머스와 중소기업을 위한 초개인화 마케팅 전략 △편현주 미술랭가이드 대표의 '예술과 기술 사이'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현장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플랫폼사와 물류사 등 이커머스 분야별 전문가의 '비즈니스 1:1 매칭 상담'이 열렸다. 참여 기업은 상담을 통해 입점 판매, 물류, 신시장 진출전략 등 컨설팅을 받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우리 기업들이 미래의 이커머스 판도 변화 속에서 온라인 수출 성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중기부와 길라잡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