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기술지주, 'KMU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개최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 목적

KMU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국민대학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국민대학교기술지주는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대학발 산학협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KMU 스타트업 네트워킹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행사는 국민대기술지주와 국민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고 국민대학교 BRIDGE 3.0 사업단, 캠퍼스타운사업단, 창업보육센터가 후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민대기술지주의 자회사 및 투자기업 34곳, 창업보육센터 및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16곳, 동문 창업가 및 외부 창업지원기관, 예비실험실창업자 등이 참석해 상호 교류에 대한 갈증을 씻어내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인형 국민대기술지주 대표이사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날 협의회는 동문VC인 인포뱅크 김종철 이사의 ‘투자자는 어떤 기업에 투자하는가’, 신용보증기금 장욱진 팀장의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의 참여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으로 이어졌다.

이외에도 국민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비따비와 함께하는 아이스브레이킹 및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분위기를 풀어보는 시간도 있었다.

총 자본금 140억원 규모의 국민대기술지주는 5개의 대학창업펀드 투자조합을 결성해 운용하고 있고 31개의 자회사를 비롯해 총 11여개의 기술창업기업에 투자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팁스(TIPS) 운영사로서 5개사의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이끌며 컴퍼니빌더형 기술지주회사로의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인형 국민대기술지주 대표이사는 "우리 국민대기술지주는 기술혁신과 대학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이와 같은 자리를 매년 마련해 상호교류를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자회사, 보육센터입주기업, 동문 창업가 등 다양한 구성원들의 실질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는 투자 및 R&BD지원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본과 노력을 아낌없이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대학교는 국민대기술지주와 연계해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제공하는 창업보육센터를 운영 중이며 창업보육센터의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 중이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