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한국경영인증원과 데이터 액티비스트 양성 맞손

한국성서대학교서 초급과정·중고급과정 교육 실시

이미지제공=한국경영인증원(KMR)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서울시 노원구 청년정책과는 한국경영인증원(KMR)과 파이썬(Python)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관내 청년들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 '데이터 액티비스트'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데이터 액티비스트는 데이터 지식 기반으로 도시문제에 접근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시민을 말한다.

노원구 청년정책과 관계자는 "최근 디지털 전환이 가속하면서 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직무 역량으로 자리 잡았다"며 "데이터 액티비스트를 양성해 청년들의 창업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청년 활동가를 양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교육은 초급과정과 중고급 과정으로 구성했다. 종강 예정인 초급과정 교육에 연이어 중고급과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중계역 인근의 한국성서대학교에서 대면으로 진행한다. 원활한 교육을 위해 수강생은 개인 노트북을 지참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노트북을 무상으로 대여한다.

교육은 10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초적인 역량을 보다 강화할 수 있는 중급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기초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 점검 △EDA 및 결과해석 등 분석과제 수행 △개인 과제수행 등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진행한다.

교육 기간 미니 프로젝트를 진행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수강생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추후 실시하는 데이터 공모전 참여도 연계한다.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대상은 노원구 거주, 재직, 재학, 사업장을 두고 활동하는 만 19세 이상부터 만 39세 미만 청년을 우선(선착순 선발)한다.

신청은 노원구데이터중고급과정 링크로 접속한 후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체적인 문의 사항은 한국경영인증원 미래전략팀 담당자에게 할 수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