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선물 대세는 '이것'…효도하고 가족 건강까지 '1석2조'

세라젬 V6·V7 메디테크·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인기
'부모님 댁 1대+우리집 1대' 명절 신풍속도

세라젬 파우제 M4·파우제 S2·마스터 V7 메디테크 베이지 색상 이미지(세라젬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효도선물 시즌 추석 명절을 맞아 헬스케어가전(척추의료기기·안마의자 등)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설풍속도가 달라지면서 비대면으로 마음을 전하기도 하는데 '언택트 효도선물'로는 헬스케어가전이 안성맞춤이다.

최근 '1+1 행사' 등을 활용해 1대는 부모님 댁으로, 증정품은 자신에게 선물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29일 세라젬에 따르면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척추의료기기(V6·V7 메디테크 등) 판매량이 전월대비 88.4% 증가했다. 같은기간 안마의자 라인(디코어·파우제 등) 판매량도 전월대비 37.1% 늘었다.

세라젬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가족·지인 선물수요가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며 "자타사 무관 보상판매로 최대 60만원 할인을 제공하고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라젬은 '마스터 V7·V6' 렌털·구매시 소비자가 안마의자 '디코어'(2022년 출시)를 추가로 구매하면 안마의자 값 40%를 할인한다. 고급 모델인 '파우제 M2'(2021년 출시)는 계약시 30%를 할인해 준다.

세라젬 마스터 V 시리즈, 국내 누적 출고 대수 이미지(세라젬 제공)

1년에 두 번 명절 대목에 힙입어 '마스터V 시리즈' 5년간 국내 누적 출고 대수는 40만대를 돌파했다. 세라젬은 마스터V 시리즈를 2018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이후 누적 매출은 1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세라젬 마스터 V 시리즈는 최대 65도 집중 온열 마사지로 척추 라인 전반을 케어 해주는 의료기기다. 미국 FDA로부터 △근육 이완 △혈액순환 개선 △관절 통증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로 승인받았다. 하버드 의대와 3D 인체 시뮬레이션 모델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통해 척추 의료기기의 온열·견인 효과를 검증했다.

올해 4월 출시한 '마스터 V7 메디테크'는 특허 받은 틸팅마사지 기술을 기반으로 목과 어깨 근육을 집중적으로 풀어주는 '경추 모드' 등을 추가했다. 현재 누적 계약 건수는 2만7000대 이상으로 전해졌다.

바디프랜드의 로보워킹 테크놀로지 적용 안마의자 라인업 '팔콘' '팬텀로보' '파라오로보'(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는 추석 연휴 기간 인기제품 대상으로 '1대 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바디프랜드는 체성분 측정·분석 기능을 담은 '다빈치'와 로보워킹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팬텀로보' '파라오 로보' 등을 렌털·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마사지소파 '아미고' 또는 침상형 마사지베드 '에이르'를 증정한다.

'메디컬팬텀'을 렌털·구매시엔 59개월 기준 최대 192만원(선납할인 최대 89만원+제휴카드 할인 최대 103만원)을 할인한다. 여기에 월 렌털료 2만원을 추가하면 에이르를 증정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추석을 겨냥해 출시한 신제품 '팔콘'은 출시 2주 만에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했다"며 "팔콘의 기세를 이어나가고 추석 명절 선물 수요를 잡기 위해 1대 더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디프랜드 라운지는 연휴 기간에도 쉬지 않고 운영하니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안마의자를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코웨이 비렉스(BEREX) 페블체어(코웨이 제공)

코웨이(021240)도 9월 안마의자 판매량이 전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추석 대목을 겨냥해 출시한 '비렉스(BEREX) 페블체어'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 목표치를 두 배 이상 초과 달성했다.

페블체어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강조한 안마의자다. 사이즈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주변 가구들과 통일감을 주는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코웨이는 비렉스 페블체어를 포함한 안마의자 전제품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비렉스 페블체어는 신규렌털시 2개월 렌털료 면제·일시불 구매시 26만원 할인 △마인은 2개월 렌탈료 면제 △시그니처는 6개월 렌털료 면제·일시불 100만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해가 갈수록 명절 효도선물로 척추의료기기나 안마의자를 택하는 MZ세대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콤팩트한 사이즈에 세련된 외관으로 실내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트렌디한 제품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1대는 효도 선물로, 1대는 자신에게 선물하는 사례도 늘었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