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한국국토정보공사, ESG 우수 中企 현판식 개최

전북 전주 소재 스패셜티, ESG 우수 기업 선정
동반위-LX, ESG 지원 사업 이후 준수율 개선

(왼쪽부터)권우석 스패셜티 대표,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 최규명 LX공사 부사장,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동반성장위원회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전라북도 전주에 위치한 중소기업 스패셜티 본사에서 'ESG 우수 중소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동반위와 LX는 지난해 11월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60개의 맞춤형 ESG 지표를 개발했다. 이후 10개 협력사에 ESG 교육을 지원하고 ESG 역량 강화 컨설팅을 진행했다.

양 기관의 교육 지원 이후 40%였던 ESG 평균 지표 준수율은 89.6%로 크게 개선됐으며 참여한 중소기업 10개사 모두 동반위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현판식 대상 기업으로 선정된 스패셜티는 LX의 지적업무 시스템인 '지적측량 바로 처리 센터'와 현장 측량시스템인 '랜디 고'를 직접 구축해 운영 중이다. 최종 진단 기준 ESG 지표 준수율을 80% 이상 기록해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동반위는 ESG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ESG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스패셜티 사례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ESG 우수사례가 배출될 수 있도록 업종별 ESG 지원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eej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