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협력 中企 ESG 대응역량 강화 돕는다
2023년도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는 5일 한국남동발전 주식회사와 '2023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탄소중립·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탄소자산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소기업 ESG 경영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 이어 연속으로 동반위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를 결정했다.
협약을 통해 한국남동발전은 협력사의 ESG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한다.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박치형 운영처장은 "탄소국경제도와 공급망 실사제도 시행에 따라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은 대기업뿐만이 아니라 중소기업에게도 필수 과제가 될 전망"이라며 "중소기업의 ESG 경영 실천과 내재화를 위해, 본 사업이 중소기업에 효과적인 지원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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