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걱정없이 시원하게"…올 여름 '쿨잠 메이트' 냉감 침구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올여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되면서 작은 비용으로 열대야를 피할 수 있는 똑똑한 솔루션인 '냉감 침구'가 주목받고 있다.

24일 소노시즌에 따르면 지난달 냉감 침구 판매량은 전월 대비 330% 증가했다. 최근 석달 간 냉감 침구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 늘었다. 소노시즌은 때이른 더위에 역대급 폭염까지 예고되면서 여름철 숙면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했다.

홈라이프스타일 업체들도 미리 열대야에 대비에 나서는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쿨링패드 등 냉감 친구 신제품을 쏟아내고 있다.

◇"냉감 원사로 시원하게"…에이스침대, 마이크로케어 쿨링 패드

마이크로케어 쿨링 패드는 '한여름 쿨잠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에이스침대(003800)의 대표적인 슬립케어 제품이다.

냉감성 신소재를 적용해 피부에 닿는 순간 열을 빠르게 분산시켜 체온 상승을 억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마이크로케어 쿨링 패드는 코오롱에서 개발한 냉감 원사 'FORPE'(포르페)를 사용해 피부 표면 온도를 최대 6.3도 감소시키고 높은 흡수력으로 땀을 흘려도 침구가 끈적이지 않아 수면 내내 쾌적함을 유지시킨다.

극세사 클리너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인 웰크론이 국내 생산한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은 물론 가벼운 무게감을 자랑한다. 접었을 때 휴대하기 편한 사이즈로 캠핑이나 차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등 실용성까지 우수하다.

상반기 마이크로케어 쿨링 패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63.7%, 매출은 67.1% 증가했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이케아, 쿨링 침구

이케아 코리아는 잠 못 이루는 뜨거운 여름밤을 위해 시원한 잠자리를 만들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쿨링 침구 제품을 낮은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크납스타드(KNAPSTAD) 매트리스 토퍼는 한쪽 면에 쿨링 효과가 있는 젤이 더해져 일반 메모리폼보다 시원하게 사용 가능하다. 로센비알(ROSENVIAL) 매트리스 보호패드는 충전재에 왁스를 주입한 섬유질이 함유돼 밤새도록 체온을 고르게 유지한다.

그루스타르(GRUSSTARR), 셰른스타르(STJÄRNSTARR) 이불은 비스코스 섬유가 과한 열을 흡수했다가 체온이 떨어지면 다시 열을 방출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통기성과 흡수성이 뛰어난 리오셀 섬유가 밤새 산뜻한 느낌을 유지한다.

나티아스민(NATTJASMIN) 이불커버와 베개커버는 리오셀과 면 혼방 제품으로 체내에서 배출되는 수분을 흡수해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한다.

클룹스포레(KLUBBSPORRE) 인체공학적 베개는 한 면에 쿨링 젤이 있어 머리의 열을 식혀줄 뿐만 아니라 쿠션감이 좋은 메모리폼이 머리, 목, 어깨를 부드럽게 받쳐줘 편안하다. 브란들릴리아(BRANDLILJA) 베개커버는 열 흡수가 잘되도록 특수하게 직조된 나일론 섬유가 시원한 잠자리를 만든다.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이나 공식 온라인 몰 및 앱, 전화 또는 채팅을 통한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오더’에서 만날 수 있다.

◇'쿨잠' 메이트…대명소노시즌, 기능성 냉감 침구 및 프레임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은 최근 쾌적하고 편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기능성 냉감 침구 및 프레임’ 7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신제품은 그래피놀 신소재 냉감 침구 5종과 프레임 2종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실용성과 디자인을 한층 강화해 선보였다.

그래피놀 냉감 침구는 시원한 촉감의 냉감 원사에 리놀, 그래핀 원료를 배합하여 소노시즌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그래피놀’ 기능성 신소재로 만들어 항균∙소취 및 진드기 방지 기능, 내구성 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FITI시험연구원의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일반 냉감원사 대비 3배 이상의 시원함과 업계 유일 99.9% 항균력을 공식 인증받았다.

minju@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