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마인즈, 신임 CEO로 김상학 전 삼성전자 부사장 영입

생활가전 전문가 영입 통해 슬립테크 시장 본격 공략

김상학 텐마인즈 신임 CEO(텐마인즈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텐마인즈는 최고경영자(CEO)로 김상학 전 삼성전자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상학 신임 CEO는 31년간 삼성전자 CE부문서 제품 개발을 담당했다. 보르도TV 개발, 이중사출금형 개발 등 디자인 혁신을 위한 차별화 기술 개발을 주도했다.

생활가전사업부서는 프리미엄 주방가전 브랜드인 '셰프컬렉션'을 론칭했다.

텐마인즈는 김상학 CEO 선임을 통해 슬립테크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주력 제품인 인공지능(AI) 코골이 완화 시스템 모션필로우에 김 CEO의 경험을 더해 전략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텐마인즈는 김상학 CEO 선임을 통해 본격적인 슬립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력제품인 모션필로우는 인공지능 모션시스템이 코골이 소리를 감지하면 베개 속 에어백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수면 자세를 바꿔줘 코골이 완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김상학 신임 CEO는 "한국 헬스케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텐마인즈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모션필로우를 시작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슬립테크 시장에 새로운 움직임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