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배달 라이더 전용 우의 출시"…바로고·세일 맞손

바로고·제비표 우의 협업…"제품 테스트 수개월간 진행"

바로고 라이더 전용 우의 이미지(바로고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바로고는 '제비표 우의'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는 세일과 손잡고 '바로고 라이더 전용 우의'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일은 '비옷을 위한 50년의 기술'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비옷 전문 제조업체다.

바로고 관계자는 "제비표 우의 브랜드 제품의 기술력에 바로고 라이더들이 원하는 기능을 더했다"며 "라이더들이 안전한 배달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인터뷰와 제품 테스트를 수개월 간 진행했다"고 말했다.

바로고 라이더 전용 우의는 손목 시보리와 밴드 마감 장치를 동시에 적용해 주행 중 빗물이 우의 안으로 들어가는 현상을 막아준다. 목 여밈에 스냅(똑딱이 단추) 버튼을 달아 두꺼운 상의를 입더라도 우의가 완전히 잠기도록 했다.

바로고 라이더 전용 우의 이미지(바로고 제공)

디자인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기획했다. 바이탈 오렌지색을 상의에 배치해 주야간 시인성을 높였다. 오토바이 탑승시 주로 노출되는 신체 부위와 높이를 고려해 반사 스카치를 배치했다.

바로고 라이더 전용 우의는 바로고 기사 앱 내 비공개 커뮤니티인 '바로고 플레이'서 구매할 수 있다.

바로고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자체 상품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