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의 장"…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 '금천하모니축제' 참가

음악으로 지역사회와 교감…"장애 인식 개선 위해 지속 소통"

물빛소리 합창단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코웨이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코웨이(021240)는 물빛소리 합창단이 서울 금천구청 앞·안양천 일대서 열린 '금천하모니축제'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금천하모니축제는 금천구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 문화 인프라를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금천구 대표 행사다.

합창단은 뮤지컬 배우 등 음악 활동 중인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 10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지난해 12월 문화 예술을 통한 장애인의 직업 재활과 시각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합창단을 창단했다.

코웨이 장성민 합창단원(오른쪽 11번째)과 유성훈 금천구청장(오른쪽 10번째), 최기상 금천구 국회의원(오른쪽 7번째)과 내빈들이 축제 개막을 알리는 점등식에서 불을 붙이고 있다.(코웨이 제공)

물빛소리 합창단은 금천구립여성합창단, 금천구립시니어합창단 등 100여명 지역 예술인들과 합동 공연을 펼쳤다.

코웨이 관계자는 "축제에 약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개막식 무대를 장식했다"며 "'I Got Rhythm', '자바자이브' 등 경쾌한 노래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화합의 무대를 펼쳐 감동을 선사했다"며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배려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