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 오브젝트, 익터렉티브 주얼리 전시 개최
4월 30일까지 '스페이스 55'서 진행
- 장도민 기자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에이프 오브젝트(ape_object) 핸드카빙 주얼리(Hand carving Jewelry) 아티스트 이정현이 첫 개인전을 연다.
이번 개인전은 'THE ART OF GRASPING 영혼을 붙잡는 기술'을 주제로 4월 30일까지 '스페이스 55'에서 개최된다.
이정현은 주로 밀랍 조각과 정밀 주조기법을 사용하여 금속 작업을 하는 작가로 '신화와 종교'를 작품을 통해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각 문화권의 신화와 종교에 대한 상징을 작가의 상념으로 풀어낸 17점의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도 관람할 수 있다.
각 작품에 대한 그의 세밀한 수작업은 현대의 빠른 생산과정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공예'의 전통적 가치와 의미에 대해 환기시킨다.
전시를 기획한 스페이스 55의 안종현 대표는 "극적으로 연출된 조명과 전시 공간에서 장인 정신으로 풀어낸 이정현 작가의 대표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를 꼭 방문하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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