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틀어도 추운 우리집'…최강 한파 이겨낼 난방제품은?

[강추아이템]빠른난방 기능으로 포근한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쿠쿠 '카본 히터'…순도 99.9% 카본 열선 탑재해 전기 절약 효과↑

경동나비엔 온수매트 EQM591 (경동나비엔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최강 한파'가 불어닥치면서 집안에서 사용하는 난방용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수면 중 체온변화를 고려해 밤새 최적의 온도를 맞춰주는 '꿀잠메이트' 온수매트부터 예열 없이도 3초만에 따뜻해지는 카본 히터가 주목을 받는다. PTC 방식의 히터를 장착해 환기할 필요가 없는 온풍기 제품도 눈길을 끈다.

◇경동나비엔 온수매트…0.5도 단위로 조절 "최적의 수면환경을"

경동나비엔은 나에게 딱 맞는 수면 온도로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온수매트 신제품 'EQM591'을 내놨다.

체질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온도를 1도 단위가 아닌 0.5도 단위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독자적 제어 기술인 '듀얼온도센싱'을 통해 보일러에서 나가는 물의 온도뿐 아니라 매트를 돌고 보일러로 돌아오는 물의 온도까지 센싱해 설정 온도를 구현한다. 사용자 환경에 따른 매트 온도 변화까지 컨트롤해 원하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빠른난방 기능으로 미리 데워 놓을 필요 없이 바로 포근한 온도를 느낄 수 있으며, 1㎜의 초슬림 매트는 온수의 따뜻함을 몸에 그대로 전달하는 동시에 매트리스 느낌까지 그대로 살려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기분해 살균수가 매트 내부에 흐르는 물을 주기적으로 깨끗하게 관리해주는 '셀프이온케어' 기능도 탑재했다.

꿀잠을 돕는 슬립케어시스템 수면모드는 수면 중 체온변화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최적의 온도 변화를 구현한다. 미리 지정 해놓은 요일과 시간에 따라 온수매트가 반복적으로 작동하는 ‘주간예약’, 30분 단위로 시간별 온도를 설정해 각 개인만의 수면 패턴을 만들 수 있는 ‘맞춤예약’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쿠쿠 제공)

◇쿠쿠 '카본 히터'…"예열 없이 3초만에 발열"

쿠쿠홈시스는 최근 난방 가전 '쿠쿠 카본 히터'(CHT-AEC1000NW)를 출시했다.

쿠쿠의 카본 히터는 순도 99.9% 이상의 카본 열선을 탑재하고 있다. 카본은 세라믹이나 할로겐에 비해 램프 수명이 길고 복사열 방식으로 열전도 효율이 높아 같은 소비전력이라도 더욱 높은 난방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산소를 태우지 않는 카본 열선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발생 우려가 없고 불쾌한 냄새나 연기, 그을음이 없다.

예열 단계 없이 3초 만에 즉각적으로 발열되기 때문에 전력 소모를 줄이고, 일반 헤어드라이어의 1200W의 전력량보다 낮은 1단계 500W, 2단계 1000W의 저전력으로 최대 발열량을 구현한다.

작동 중 제품이 예기치 못하게 쓰러질 경우 스스로 전원이 꺼지는 안전 전도 스위치, 온도 과상승 방지기, 온도 퓨즈의 3중 안전장치가 장착됐다. 어린이의 손가락이나 이물질이 유입돼 타지 않도록 발열체를 감싸는 안전망을 촘촘하게 제작했다.

신제품은 레트로 스타일의 감성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2.5㎏ 가벼운 무게로 이동이 쉽고 간편하며 별도의 설치 없이 콘센트만 꽂으면 작동된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전기·가스요금 폭탄에 대비해 저전력 고효율 난방기기를 찾는 수요가 높아져 강력한 난방 성능을 갖춘 초절전 카본 히터를 출시하게 됐다"며 "가계 부담이 되는 전기세 걱정 없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롬비 제공)

◇프롬비 전기온풍기 히터팬2…"PTC 방식으로 환기 없이"

프롬비는 쾌속 난방에 공기 순환까지 더한 자동회전 히터팬2 전기온풍기 FD232를 선보였다.

히터팬2 전기온풍기 FD232는 항공기에도 사용되는 PTC 방식의 히터를 장착해 산소를 태우지 않아 실내 환기가 필요 없다.

전기 에너지의 97%를 열로 공급해 전기 절약 효과도 매우 뛰어나다. 프롬비만의 고성능 DC 모터를 채용해 약 48dB의 저소음으로 소음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KC 인증을 받았다. 넘어지면 알아서 꺼지는 자동 전원 차단과 이중 안전장치를 장착해 오작동의 가능성을 없앴다.

차일드락 기능과 과열 방지 기능을 추가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내연 재질의 전면 그릴 커버와 미끄럼 방지 고무도 장착해 안정성도 높였다.

minju@news1.kr